파이어타이드, 11n MIMO 메시 모빌리티 솔루션 출시 - 무선메시 사업영역 확대 파이어타이드 한국지사(지사장 조태진)는 3x3 MIMO 기술을 활용한 무선 메시(Mesh) 모빌리티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802.11n MIMO 메시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고속 이동물체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끊김없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기존 판매되고 있는 제품(7000시리즈)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나와 있는 모빌리티 제품은 802.11a/g 기반의 제품들로, 전송 대역폭이 54Mbps에 국한돼있다. 이번에 발표한 모빌리티 솔루션은 3x3 형태의 MIMO 메시 제품으로 300M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처음 적용했다는 것이 파이어타이드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100Mbps급의 광대역이 필요한 고화질 영상(Full HD) 전송이 철도나 고속도로 주행 차량 등에 적용돼 끊김없는 영상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도시철도 등에 서울통신기술과의 합작으로 18GHz 주파수 모듈을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레퍼런스를 확보한 파이어타이드는 인도의 방갈로 메트로, 뉴욕 메트로 등 모빌리티 레퍼런스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MIMO 기술의 무선메시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새로운 기술은 이미 신성FA(대흥정보기술 제안,진행),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시범 적용돼 있다. 신성FA는 공장자동화 로봇에 탑재해, 로봇 컨트롤을 무선 메시 방식으로 구현했다. 조태진 파이어타이드 한국지사장은 “무선메시의 3x3 형태의 MIMO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를 구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어려운 기술”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솔루션 적용으로 메시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우위를 갖고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어타이드는 특히 최근 자동화 추세로 무인경계로봇, 무인열차 등의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획기적 솔루션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