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새소식

새소식

새소식 게시판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업계 시장 판도 변화
작성자 R****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10-04 00:00:0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460
 네트워크 장비 업계가 분주하다.  연초부터 계속되던 기업간 인수합병 움직임이 8월 전후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달 28일 브로케이드가 파운드리네트웍스를 인수한 이후 12일 모토로라가 무선랜 보안 분야 1위 기업인 에어디펜스를 인수했으며, 16일 HP가 무선랜 업체인 콜루브리스를 인수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트라페즈가 케이블 회사인 벨덴에 인수됐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나면, 국내 협력사와 고객 등 네트워크 업계 전반의 구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과거와 달리 기업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006년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알카텔과 루슨트의 합병, 노키아와 지멘스의 통신장비 분야 합병은 유·무선 통신서비스용 솔루션을 강화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통신사들의 M&A가 활발히 전개돼 통신사의 수가 줄어들고 공급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통신장비 제공업체들도 합병을 통해 솔루션을 강화하고, 고객은 늘리는 선택을 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인수합병들은 기업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모토로라, 무선랜 사업 전 기업군으로 확장 = 모토로라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사업을 강화하고자 무선랜 보안 분야의 1위 기업으로 꼽히는 에어디펜스를 인수했다. 2001년 설립된 에어디펜스는 무선IPS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이번 인수는 모토로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선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 무선랜 사업은 최근 기존의 텃밭인 유통·물류 분야를 넘어서 전체 엔터프라이즈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HP, IP네트워크 강화로 리치마켓 본격 공략 = HP의 콜루브리스 인수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세계 스위치 시장점유율 2위인 HP는 “3년 안에 IP네트워크 분야에서 시스코를 따라잡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이를 위해 최근 가장 성장세가 빠른 무선랜 분야를 보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콜루브리스는 기업 무선랜에서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고, 차세대 기술로 쉽게 이전할 수 있는 무선랜 방식의 선두주자이며, 특히 무선IP 환경에서 음성(VoIP) 및 동영상을 처리하는 데 있어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HP는 콜루브리스의 무선랜 제품을 자사의 기존 네트워크 제품 브랜드인 ‘프로커브(ProCurve)’와 통합해 병원과 운수, 헬스케어, 제조, 교육 등 리치마켓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에 통합네트워크 제공 =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브로케이드는 토털 네트워크 제품을 보유한 파운드리를 인수함으로써 기존에 SAN(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에 국한됐던 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해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브로케이드는 “파운드리 인수를 통해 이제 SAN부터 LAN, FAN 등 데이터 전송부분의 모든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며, “규모 면에서는 아직 못 미치지만 제품 라인업 면에서만 본다면 시스코에 결코 뒤지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브로케이드 본사 마이클 클레이코 브로케이드 CEO는 “데이터 전송 분야의 엔드-투-엔드 제품을 갖춤으로써 기존 환경 및 미래에 대비한 네트워크 발전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전략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기업네트워크 분야에서 통합 네트워크 인프라 및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인수합병들이 앞으로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특히 HP나 브로케이드가 기업 네트워크 분야에서 시스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이들 후발주자들이 네트워크 시장 부동의 1위인 시스코에게 얼마나 위협이 될 수 있을지가 최근 벌어진 인수합병의 효과를 평가해보는 데 있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 예고된 M&A=언급된 인수합병은 모두 한달 이내에 발표된 것들이다. 또 인수·피인수 기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지난 2006년 활발하게 일어났던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 등 대형 통신장비 회사간 합병과는 또 다른 의미다. 당시의 합병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면, 이번 기업들의 인수합병은 영역 확장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기업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사간 합병이 구조조정을 불러왔다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인수합병은 조정을 넘어 치열한 시장 경쟁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콜루브리스 인수한 HP의 네트워크 시장 전략과 지난해 심볼 인수에 이어 에어디펜스를 인수해 무선랜 분야를 대폭 강화한 모토로라의 사례가 이에 해당된다. 또, 파운드리를 인수로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문업체에서 데이터 전송 부분의 모든 제품군을 갖춘 업체로 거듭난 브로케이드, 통신장비로 시장을 확대하는 케이블 회사인 벨덴 등도 시장 확대가 목적이다.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신규업체 진출도 ‘활발’=이 같은 인수합병 움직임에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 10일 데이터센터용 스위치 전문업체인 블레이드네트워크테크놀로지가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으며, 21일에는 멀티미디어 전송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무선랜업체인 루커스와이어리스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모두 한국 시장에는 첫선을 보이는 기업들이다.  또 다음달 4일 국내 첫 기자 회견을 앞둔 화웨이나 지난 5월부터 다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에릭슨도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역학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기업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다국적 기업들의 인수합병(M&A)과 신규 기업들의 진출과 이에 따른 기존 기업의 대응 등이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며 “국내 협력사는 물론 고객 등 네트워크 시장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예금주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